여기서 도(道)라함은 학문이나 수양의 세계다.
아버지의 방황을 자식이 제 것처럼 지켜보고 있었다.27일 개봉해 엿새간 흥행 1위를 지켰다.
철이 덜 든 ‘어른이와 10대 딸이 함께 성장하는 가족영화다.비하인드컷 중년의 위기를 맞은 아버지에게 10대 딸이 돌연 출가를 선언한다.‘허당 사기극을 벌이던 가짜 퇴마사가 악귀 들린 아이를 구하며 ‘진짜로 거듭나는 모험담이다.
그걸 알고 난 아버지는 후회막급이다.승자의 저주?조원태에겐 ‘믿는 구석 있다83만원 불렀지만 안 오른다‘고려아연 전쟁 관전 포인트더 중앙 플러스시대탐구 1990년대유서 써놓고 매년 고쳐 쓴다19살 ‘삼풍 알바생의 그날한강 20년 과선배 마광수‘즐거운 사라 쓰고 감방 갔다난 포르노 주인공이고 싶다그 후 25년.
변명만 일삼던 삼류 조각가이자 이혼남 윤철(박종환)은 자신을 똑 닮아 미대를 지망하던 고등학생 딸 지나(이연)가 스님이 되겠다고 하자 선수를 빼앗긴 기분이 된다.
방황하던 윤철은 지나를 핑계로 산사를 드나든다.도를 즐기는 생활이었다.
호는 석봉(石峯)으로 왕희지와 안진경의 필법을 익혀 행서와 초서 등 각 서체에 모두 뛰어났다.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짚방석 내지마라 한호(1543∼1605)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 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온다 아이야 박주산채(薄酒山菜)일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-병와가곡집 도덕성의 힘 짚으로 만든 방석을 내지 말아라.
추사 김정희와 함께 조선 서예의 쌍벽을 이룬다.이것이 지식인 사회의 도덕성을 지키는 힘이 되었다.
